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2’ 세미나 개최

2017-1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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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2’ 회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2’(대표 김기준)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용인시 생태하천·습지조성 및 유지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토론에 앞서 박정호 교수(강원대 생명과학과 외래)는 ‘생물다양성과 생태하천’을 주제로, 천성광 박사(케이에스엠기술 부사장)는 ‘저수지 수질개선 방안 및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정호 교수는 “우리나라 하천의 특성은 굉장히 다이나믹하다”며 “천편일률적인 생태복원이 아니라 방재와 도시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생태계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하천 복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천성광 박사는 “호안 여울, 생태습지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핵심으로 세 가지가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복원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법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정혜 의원은 “오수·우수 배관 공사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천으로 일부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하수구 앞에 정화조를 설치하는 등 최적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대표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용인지역의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용인시를 친환경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인간2’는 김기준(대표) 신민석(간사) 박남숙· 최원식· 이정혜· 소치영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생태하천 및 습지에 대한 재검토와 연구를 토대로 친환경 하천 및 습지 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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