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이 검찰로 넘겨졌다. 이 양은 이영학의 범행을 돕고자 자신의 친구를 유인하고, 시신을 유기하는데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미성년자 유인,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이 양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 양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찰서에서 나와 서울북부지검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이 양은 검정 모자와 검정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이고 취재진의 물음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관련기사범행에 적극 협조…'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검찰 송치검찰,어금니 아빠 이영학 기소..경찰,아내 자살강요 혐의 수사..최하 무기징역 경찰에 따르면 이 양은 이영학의 지시로 9월 30일 초등학교 동창인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이영학이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할 때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양은 이영학과 공범인 만큼 함께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영학의 첫 공판일은 이달 17일이다. #이영학 #이영학 딸 #어금니 아빠 #이영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지연 hanj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