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충남청양군수가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기록진흥원과 ㈜한국기록원이 후원한 이번 상은 최고기록 대상, 리더십 대상, 향토기록 대상의 3개 부문으로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이 군수는 ‘인구증가와 부자농촌’이라는 군정 최대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 프로젝트 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 농가평균소득 5000만원, 억대농가 500호 육성에 전력을 다 해 미래가 있는 희망찬 청양군으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야가 66%이고 노령인구가 31.6%가 넘는 초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영농여건이 불리한 청양군 실정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소 확대 조성, 육묘사업장 운영을 통한 육묘 마을 배달,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산림자원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 등을 추진,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자치단체 존립의 근거인 인구 증가를 위해 다섯째 출산 시 출산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례를 제정해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앞서가는 귀농·귀촌 시책 추진, 전입세대 자동차 이전비와 청양사랑 상품권 지원, 전입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생활안전자금 10만원 지급,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전원마을 조성, 공공임대 주택 및 농공단지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달성하고, 도내 농업평균소득 1위·고용율 1위·경쟁력 1위, 고충민원처리 전국 최우수군, 전국 농어촌군 중 안전도 2위, 공약추진·시군통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96% 정상 추진하는 등 자치경영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석화 군수는 “앞으로도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군정 큰 틀 속에서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 농가소득 5000만원, 억대 농가 500호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