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믹스나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믹스나인’ 참가하면서 다양한 기획사에서 한 기획사에서 3~4시간 동안 연습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분들의 노래와 춤을 보고 꿈과 포부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믹스나인’은 결코 단순히 스타를 뽑는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진단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의사가 돼서 자신이 어떻게 아픈지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고 직접 기획사를 찾아 나선다”며 “물론 YG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도 YG 색깔이 있을 수 있겠지만 ‘믹스나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외모와 실력들, 성격과 인성, 마인드, 말도 잘 해야하고 끼도 있어야 한다. 다양한 재능들을 보고 스타를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최대한 YG의 색을 빼고 심사를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믹스나인’으로 데뷔 하게 될 친구들에 대해 기대되고 벅차오르는 심정”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지난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