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상식에서 우수직장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국가브랜드진흥원에서 4개 항목 22개 문항 평가지표 기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독서 친화적 기업·단체를 발굴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키 위한 것이다.
구는 2013년부터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 선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사 내 북 카페를 조성하고, 여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힐링, 여행, 가족행복 등 매월 맞춤 주제를 선정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독서특강 △매주 책을 소개하고 책 읽는 동기를 부여하는 사내 독서방송 등이 있다.
이외 문화소외지역에 도서를 모아 기증하는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과 '강남 북 페스티벌' 등은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에도 기여한다는 평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직원들이 독서를 생활화해 폭넓은 소양을 쌓고 업무능력은 강화하면서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