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인도네시아 수출규모 확대

2017-10-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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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종전 서울제약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 피에로 브람바티(Piero Brambati) 최고재무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제약 제공]


서울제약이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에 치매치료제와 정신질환치료제 등 2개 구강붕해필름(ODF) 제품 767만달러(87억원) 규모를 10년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실데나필, 타다라필을 각각 주요 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 2개 제품을 796만불(90억원)에 수출키로 한 것에 이은 2번째다.

서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

SOHO는 2015년 기준 연간 매출액 4000억원을 넘는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다. 바이엘, 얀센,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제약사와도 활발히 제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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