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미래 천문학자를 꿈꾸다”

2017-10-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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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6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천문대 개관식 개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천문대 구축을 완료하고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시청각실과 천문대가 설치된 옥상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시의회 이태환 교육위원장 및 시의원, 관내 학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문대 구축 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식, 천문 구축 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축된 슬라이딩돔은 자동 개폐식으로 가로 8M와 세로 12M의 크기로 다양한 방향에서 천문을 관측하기에 용이하게 제작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직경 600mm 광시야 반사망원경을 비롯한 400mm 반사망원경, 250mm 반사망원경, 150mm 태양망원경 및 굴절망원경 등 총 5개의 첨단 망원경이 설치되었다.

영재학교에 설치된 천문대는 영재학교 학생들의 연구와 탐구 활동에 활용될 뿐 아니라, 세종시 관내 학생과 교원에게도 개방하여 천문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7일(토)과 28일(일) 2일에 걸쳐 영재학교에서 세종 별축제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 등 세종시민들에게 천문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천문대 구축이 세종시 학생들의 천문학 교육에 대한 인프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재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세종시 관내 학생과 교원, 교직원들에게도 천문대를 개방하여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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