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2017-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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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한국증권금융 제공]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새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뽑혔다.

24일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는 정지원 사장을 신임 이사장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31일 임시 주총을 열어 정지원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공식적인 임기 개시일은 11월 1일이다.
정지원 사장은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7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주요보직을 거쳤다.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가 많다.

대학 동기 가운데 관가에 있는 주요 인물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있다.

한편 공석이 되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는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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