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 상반기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면서 특히 가정 내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는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하며, 호응을 얻었던 ‘<아빠+아이 학교>, 아빠 여기에요, 여기!’는 내달 11~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3회 다시 한 번 진행된다.
또 11. 15~12. 6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엄마 학교 철학자와 수다떨기>는 한국철학계의 자유로운 영혼 박남희 철학자와 엄마들이 함께 삶의 고민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생각하는 철학심리 강의와 토크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엄마들의 고민인 가족, 가계경제, 건강, 자아 등에 대해 어려운 철학적 개념이 아닌 일상의 용어와 사례로 수다 떨면서 엄마들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시간으로 중장년 여성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빠+아이학교>는 아빠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0쌍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엄마학교>는 10일까지 15명 선착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