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와 가수 레드벨벳이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장관 도종환)와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송향근)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종학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안성기와 레드벨벳은 앞으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 등 주요 행사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학습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해 세종학당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올여름에 발매한 앨범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16개국에서 케이팝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 인기 한류그룹으로 지난 4월에는 레드벨벳의 팬연합이 기부를 통해 세종학당을 응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