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미국 게임쇼 '트위치콘 2017’의 플래티넘 스폰서를 맡아 북미 이용자들이 직접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글로벌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트위치콘 참가를 결정했으며, 행사 기간 100대의 시연기기를 운영하고 관람객이 참가할 수 있는 요새전 경기, 채집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날인 20일 오후 5시(현지 시간)에는 트위치콘 메인 무대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30:30 요새전 경기를 개최했다. 관람객과 현지 유명 BJ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이 경기는 게임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이 자리에 코난 오브라이언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한국에 애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게임 레볼루션의 북미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출시 18시간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