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쿠첸 대표, ‘제12회 전자·IT의 날’서 산업포장 받아

이대희 쿠첸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사진=쿠첸 제공]

쿠첸은 이대희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포장은 다년간 전자, IT기업을 경영하면서 IT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00년 업계에 입문해 2015년부터 쿠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대표는 주방가전분야의 혁신기술 개발, 스마트 주방 솔루션 등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로 국내 중소가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대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IoT 밥솥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IR(적외선)센서 적용 IH밥솥(IR밥솥) 출시 △하이브리드 레인지 출시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 레인지 출시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또 국내 최초로 밥솥에 IR 센서를 적용한 '명품철정 미작'을 출시한 이후 지난 9월에는 IR미작 외 총 7종의 IR밥솥을 대거 선보였다. 이를 통해 쿠첸은 IH와 열판으로 나뉜 밥솥 시장에서 IR밥솥을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했다.

2013년에는 밥솥으로 쌓아온 IH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산 브랜드 중심이었던 전기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레인지 출시, 편리한 A/S, 국내 기준에 맞는 설치 규격 마련 등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을 개발해왔으며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제품안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10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첸 이대희 대표는 “회사를 대표해 산업포장을 받아 영광이며, 쿠첸 전 직원들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밤낮없이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대한민국 IT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