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전은 고려4왕과 고려조의 충신 16인의 위폐를 모시고 매년 봄과 가을 대제를 봉행하는 현존하는 실질적인 고려의 종묘이다.
연천군은 숭의전에서 황제의 나라 고려를 재조명하고 고려의 찬란했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숭의전 추계대제에 맞추어 고려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연천 고려문화제는 “세계속의 Corea!”라는 주제로 동북아시아 국제 무역의 중심지였던 고려의 벽란도를 현재의 모습으로 재구성해 고려뿐만 아니라 송나라, 거란, 아라비아, 일본 등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