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일반음식점을 4분기 모범업소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정기준 적합여부를 확인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모범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는 다음 달 17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나 (사)한국외식업중앙회울산광역시남구지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 및 기준 등은 남구청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특히 남구청은 모범업소와 위생등급제를 병행해 운영할 업소를 함께 신청 받아 소비자의 위생수준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 관내 10개 업소가 위생등급제에 참여해 7개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좋음' 등급을 받았다.
모범·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면 표지판 부착, 종량제쓰레기봉투 및 식품위생용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식 맛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관리함으로써 간소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고 관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