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226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1층, 지상14~25층 17개 동이며 총 1196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최근 광주 북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부터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연이어 나왔다. 지난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총 740가구, 일반분양 161가구)가 분양됐고 올해 6월에는 힐스테이트 본촌(총 834가구, 일반분양 199가구)이 공급됐다. 2개 단지 모두 분양을 마친 상태다.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 등으로 상품경쟁력도 갖췄다. 또한 동 배치에 있어서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설계됐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보다 넓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보면 78% 정도(보통 아파트 전용률 75%)다.
특히 힐스테이트 연제는 분양권 전매 제한 이전에 나오는 광주지역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잇따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광주에서 인기 브랜드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전매제한 전 나서는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운영중인 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위치했으며, 입주 예정 시점은 2020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