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수상레저 체험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녀와 함께 투명페달보트의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삼척시 제공]
오십천의 맑은 물과 함께하는 수상체험장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잦은 비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이 체험장을 찾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수변둔치 수상레저 체험장이 지난 추석 연휴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잦은 비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이 물놀이 체험장을 찾아 지금까지 약 1300여 명이 수상레저를 즐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변둔치 체험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한 오십천 유원지 개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변의 장미공원에서 부교로 사용하던 기구와 해변에서 이용한 수상레저 장비 등을 활용해 설치한 것으로 내년 올림픽 기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장미축제 개장 이전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레저 수상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수상레저자전거 5대, 투명페달보트 3대, 투명보트 2대 등 총 10대의 수상레저 장비와 수상안전요원 및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체험객의 지도와 안내를 맡도록 했다”며, “시범운영에 따른 별도의 체험비를 받지 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