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철제 계단 설치 작업 중이던 이모 씨(52)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다른 작업자 5명도 중경상을 입어 서울 한강성심병원과 강릉 아산병원, 삼척의료원 등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중에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삼척시 도계읍 상덕광업소 갱내 지하 3.9km 지점에서 조립식 철제 계단을 설치하는 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가 내부에 남아 있던 메탄가스에 튀면서 화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탄광 근로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와 사고 원인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해 책임자 과실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