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갈라프레젠테이션 상영작 ‘마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의 연출자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 동시대 거장감독들의 신작 및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화제작을 상영하는 갈라프레젠테이션의 상영작으로 선정돼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영화 ‘레퀴엠’, ‘블랙스완’ 등 문제작들을 만들어온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다양한 의미와 문제점을 예리하고 정교하게 짚어내 눈길을 끌었던 것. 이에 취재진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던 상황이다.
간담회가 끝난 뒤엔 강수연 집행위원과의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취재진 또한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지켜봤다는 후문. 포토타임이 멋쩍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포습 또한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마더!’는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