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31.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날 새벽 공개한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연준 위원들의 견해가 엇갈렸다. 대부분 위원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92.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