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232건과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26건이 포함됐다.
캠코는 입찰 참가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공고분부터 입찰보증금 제도를 입찰금액의 10% 이상에서 5% 이상으로 변경했다.
만약 낙찰자가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 입찰보증금은 국고에 귀속된다. 그러나 5%를 초과하는 입찰보증금은 다시 낙찰자에 돌려준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