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통장요정되자] 이 어플만 알면 나도 '통장요정'

2017-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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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자산관리 어플이 인기다. 다운로드 수가 10만건에 육박하는 어플도 있다. 가계부 작성은 물론, 은행 계좌 조회, 대출현황 파악 등 다양한 금융생활을 어플 하나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도 핀테크에 발맞춰 각종 어플을 내놓으면서 예·적금 상품 가입이 한결 쉬워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산관리 모바일 어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가계부 어플이 있다. 노트에 수기로 지출 내역을 적을 필요 없이 가계부 어플만 있으면 자동으로 지출 내역이 등록된다. 똑똑한 가계부, 편한 가계부 등이 대표적이다.

카드나 은행 내역 문자가 자동으로 입력될 뿐만 아니라 예산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알뜰한 소비 생활을 설계 할 수 있다. 그래프로 소비패턴을 한눈에 제시해 불필요한 지출도 줄일 수 있다.

일부 어플은 카드 결제일에 맞춰 한 달의 시작 날짜를 지정할 수 있어 월별 비용을 정산하기에도 좋다.

◆ 가계부에 은행계좌 조회까지…어플 하나면 뚝딱

'브로콜리'도 인기다. 브로콜리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전 금융권에 흩어진 자산을 한 곳에 모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어플이다. 이용자의 소비 현황이나 패턴을 분석해줄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 현황, 통장 잔고, 대출현황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가계부 기능에 더해 은행계좌 내역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공인증서 로그인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은행 통합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는 '스마트금융계산기'를 이용하는 게 좋다. 스마트금융계산기는 대출 갈아타기 예산기, 이자비교 계산기, 커피·담배 비용 계산기 등 각종 계산기가 탑재돼 있다.

이자비교 계산기로는 예적금 상품의 이자율을 비교할 수 있고 커피·담배 비용 계산기를 이용하면 커피, 담배를 줄였을 때 아낄 수 있는 금액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피체이 계산기, 환율계산기 등이 있다.

◆ 부동산 정보 제공에 대출 금리 할인혜택은 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안심주머니’ 어플도 유용하다. 안심주머니를 이용하면 대출이자 계산은 물론 지역별 주택금융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안심주머니에 있는 ‘우리동네 주택금융 알리미’는 지역별 다르게 적용되는 주택금융정보(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 LTV DTI규제, 1순위 청약예치금 등)를 제공한다. 

특히 안심주머니 앱을 이용하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을 신청할 때 금리할인 혜택도 받는다.

'마이뱅크'는 환율을 계산할 때 유용하다. 이용자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제시하는 환전소 위치와 연락처를 제공한다. 여행자 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 어플로 예적금 가입하면 금리 푸짐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어플을 이용하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구에 직접 방문할 필요도 없다.

MG새마을금고의 ‘MG상상뱅크’ 어플로 예금과 적금 모두 가입할 수 있다. 9월 기준 상상모바일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2.12%, 상상모바일자유적금은 최대 2.08%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SB톡톡’으로는 수십여 곳에 이르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적금(12개월 만기) 중 연 금리 3%를 넘는 상품이 있을 정도로 은행 대비 금리 수준이 높다.

웰컴 저축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인 '웰컴 첫거래우대정기적금‘과 ’웰컴 비대면보통예금‘을 판매 중이다. ‘웰컴 첫거래우대정기적금’은 12개월 예치시 연 3.1%, 24개월 예치 시에는 연 3.3%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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