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신규사업 발굴 시동

2017-09-29 08:43
  • 글자크기 설정

양사 시너지 강화해 AI·IoT·빅데이터 연계

SKT 을지로 T타워.[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SK텔링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지난 28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 지분 85.86% 이외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하고, SK텔링크는 자사주 5.55%를 소각한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의 주식 교환 비율은 1:1.0687714이다. SK텔링크 소액 주주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7만583원이다.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 배경은 SK텔링크가 국제전화, 기업용 유선통신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에 있어 양사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함이다.

양사는 SK텔레콤 AI, IoT, 빅데이터, 홈사업 등 핵심 자산과 SK텔링크 유선연계상품, 보안 등 주요 사업을 연결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식교환이 오는 1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텔링크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12월 편입 절차가 완료된다.

한편 SK텔레콤 완전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엔트릭스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