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두 달째 줄고 있다

2017-09-26 12:20
  • 글자크기 설정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감소…지방은 충남·경남 등서 증가세 두드러져

[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 주택은 소폭 늘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3130가구로 전월(5만4282가구)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 5월 5만6859가구에서 6월 5만7108가구로 증가했던 전국 미분양 주택은 7월(5만4282가구)과 8월(5만3130가구)까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내 미분양 주택이 9716가구로 전월(1만2117가구) 대비 19.8% 줄어들었다.

경기(7596가구, -20.5%)를 중심으로 인천(2081가구, -17.3%)과 서울(39가구, -4.9%) 모두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4만3414가구를 기록하며 전월(4만2165가구)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충남(9765가구, 27.7%)과 경남(1만354가구, 6.7%), 경북(8269가구, 5.7%) 등의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 주택(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928가구로 집계돼 전월(9800가구) 대비 1.3% 증가했다.

제주(497가구, 16.4%)와 경기(1762가구, 6.5%), 충남(1151가구, 4.9%) 등에서 악성 미분양이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