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가 22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포토타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배우 이종석,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자신이 맡은 정재찬 역에 대해 “사교성도 없고 사회 생활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홍주를 만나면서 사회가 원하는 정의로운 인물로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남홍주 역을 맡은 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여자”라며 “5분 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을 꾼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미있는 꿈도 꾸고 끔찍한 꿈도 꾸고 달콤한 꿈도 꾸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이다. 꿈을 많이 꾸고 반드시 이뤄지는 꿈을 꾸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고 덧붙여 첫 방송을 기대케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