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16% 상승한 1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전상장을 요구한 셀트리온 소액주주 측은 코스피로 옮길 경우 공매도 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판매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병화 연구원은 "현재 트룩시마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20~30%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부터는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라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