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1월 13일 당원대표자 회의 개최…새 지도부 선출

이수경 기자 2017-09-18 10:49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서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이 오는 11월 13일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뽑기로 18일 결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를 오는 11월 13일 월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10월 말 마무리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과 11월 예산심사 일정 등을 고려해 잡은 일정이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추석 전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구성, 본격적인 당 대표 경선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 대표 후보군으로는 당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유승민 의원과 함께 김세연 정책위의장, 하태경 최고위원, 김용태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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