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을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 위원은 "중미관계의 지속적 발전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함은 물론 국제사회 공통의 염원"이라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도 "미국도 양국관계 발전을 희망하고 대통령도 중국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양제츠 위원과 틸러스 국무장관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