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최근 고조된 북핵 위기를 놓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국제사회의 '코리아 패싱' 등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펼 예정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북핵 위기가 지속되고 남북관계가 완전히 경색돼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반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놓고도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의 경우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장외투쟁 등을 통한 집중 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국회는 또 이날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