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우리의 수도권 방어를 위한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 기습 점령훈련을 한 데 대응해 해병대가 실전적인 서북도서 방어훈련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관으로 5일부터 오늘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도서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 전 병력과 코브라 공격헬기(AH-1S),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전차(M48A3K), 벌컨포, 제독 차량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백령도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주·야간 FTX(야외기동훈련)로 진행됐다. 관련기사잠잠한 북한…5월 '2호 군사정찰위성' 발사 노리나'판문점 선언' 6주년… 민주당 "尹정부, 북한과 '강 대 강' 대치 멈춰야" 이번 훈련은 북한 특수부대가 지난달 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참관하에 한 백령도·연평도 기습 점령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알려졌다. #북한 #배령도 #방어훈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