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해안도시이자 산둥성 주요 도시인 칭다오가 올 상반기 7.7%의 성장률을 보였다.
쑨제(孫杰) 칭다오 시(市)발전개혁위원회 종합처 처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다오의 지역총생산(GDP)은 5075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7%가 늘었다고 현지언론이 30일 전했다.
제조업에서는 하이테크와 설비 제조업 산업생산이 11.5%, 11.3%의 두자릿 수 성장률을 보였다.
칭다오 서비스업 산업생산의 상반기 증가율은 9%로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을 0.2%p 웃돌았다. 전체 산업생산에서의 서비스업 비중은 1.6%p 확대된 54.6%를 기록했다. 특히 관광수입이 13.7% 급증한 825억5000만 위안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