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지난 23일 노사합동으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해안 ‘제주올레 15-B 코스’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섭씨 34도의 불볕더위 속에서 일반 쓰레기와 각종 해양쓰레기 100포대를 수거했다.
제주올레 15-B 코스는 지난 4월 제주올레코스로 신규로 지정됐다.
제주기지건설단은 지난달 20일 제주도로 부터 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아 앞으로 매월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까지 제주 전역에 약 80㎞에 이르는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해 향후 30년간 연평균 35만t(도시가스용 12만t, 발전용 23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각 가정에 값싸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제주도 내 전력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2019년 이후 제주도에 본격적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지면 청정 제주 이미지 확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