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8주연속 감소에 상승…WTI 1.2%↑

2017-08-24 06:5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2%(0.58달러) 상승한 48.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23%(0.64달러) 오른 52.5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8일로 끝나는 주의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350만 배럴에 다소 못미치는 것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휘발유 재고량은 120만 배럴 감소한 반면 증류유 재고량은 전주와 같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줄어들면서 향후 유가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텍사스의 리포우 석유연합의 앤드류 리포우 대표는 "원유 수입량이 늘었지만, 한동안 재고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주말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3.70달러) 상승한 1,294.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