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서는 영화 ‘브이아이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는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속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희순은 북평북 보안성 소속 공작원 리대범 역을 맡았다.
리대범은 북한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광일을 쫓다 좌천 당한 인물. 광일을 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남한까지 넘어온다. 영화의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유지하는 리대범인 만큼 극 중 패션 역시 제복 차림. 하지만 박희순은 극 중 리대범과는 달리 트랜디한 슈트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은 깅엄체크 재킷과 화이트 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깅엄체크 재킷으로 포인트를 살리며 트랜디한 매력을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특히 트랜디한 맛을 더하는 박희순의 슈트핏 역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박희순 제복 패션을 볼 수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늘(23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