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는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공동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속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장동건은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장동건은 극 중 박재혁과는 다르게 클래식하면서도 디테일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재혁이 네이비·블랙 컬러의 트렌치코트로 정제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면 이날 무대에서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실버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을 선택, 과감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화려한 컬러감과는 달리 재킷의 디자인은 매우 클래식해 과하지 않은 패션을 완성했다는 반응. 독특한 패턴의 행커치프와 더불어 슬랙스의 디테일 역시 눈에 띄었다.
클래식의 상징. 장동건의 언론시사회 패션은 아주스타 #데일리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