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4%(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4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06%(1.09달러) 하락한 배럴당 51.6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에 반짝 상승한 유가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주 금요일(18일) WTI는 3.02% 상승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한국과 미국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하면서 지역적 긴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올라온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10달러) 오른 1,296.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