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자치구 구채구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주청두총영사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와 로밍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사천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밤 중국 중부 쓰촨성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 인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 5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