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9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미국령 괌 주변에 대한 포위 사격 작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전략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성명에서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미제의 핵 전략폭격기들이 틀고 앉아있는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 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