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심부처로 떠오를 ‘중소창업기업부’가 마침내 설립된다. 하지만 논란이 된 부처 명칭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채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검토키로 했다.
여야는 20일 중소기업청을 장관급 조직인 중소창업기업부로 승격 개편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또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존치하는 것으로 정했고,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를 원용하는 것으로 했다
특히 여야는 중기부 명칭에서 ‘벤처’를 빼기로 한 것과 관련, 업계의 반발이 극심한 점을 감안, 명칭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
이에 중소창업기업부의 명칭과 함께 '중소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안도 안행위에서 함께 검토키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