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1만 6743개사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82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신청했다. 이번에 10개사를 선정하면서 명문장수기업은 총 53개로 증가했다. 지난 2017년 6개사를 시작으로 △2018년(4개사) △2019년(4개사) △2020년(5개사) △2021년(11개사) △2022년(7개사) △2023년(6개사) 등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 중 중소기업은 △금성출판사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 등이며 중견기업은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 등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그동안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 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