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듣고 체험하는 우리음악

2017-07-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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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올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형 교실 음악회 ‘국악배달통’을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 학교 16개교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가지 국악기로 구성한 국악 실내악단이 해당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 민요 등을 연주하는 ‘교실음악회’와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악기체험’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 대상층을 초등학교 저‧고학년으로 구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전통국악과 함께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지하철 환승 알림 음악 등 평소 익숙하게 듣던 음악도 함께 연주해 재미 또한 더했다.

김해숙 원장은 “‘국악배달통’이 뿌린 작은 씨앗이 국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전통문화를 활성화하는 큰 결실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이러한 수업 방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문화계와 교육계에서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은 각 학교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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