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임금은 노동자들의 목숨!"

2017-07-16 10:0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성남)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노동자들의 소중한 임금을 체불하는 사용주들을 향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15일 SNS를 통해 '체불임금 달라고 공중시위하니 50분만에 입금??'이라는 미묘한 글을 남겼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서울 한 건축 신축공사장에서 임금을 받지못한 노동자들이 음주상태로 5층 높이 철제구조물에 올라가 자살 농성을 벌이다 내려온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시장은 여기서 “그렇게 쉽게 줄 수 있는 걸 안주고 버티다 공중시위까지 하게 만드나요?”라며 “임금은 노동자들의 목숨”이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고의적(미필적 고의 포함) 임금체불에는 선진국처럼 형사처벌에 징벌배상까지 엄정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임금체불하다 고발당해도 밀린 거 주면 그만이니 체불하고 떼먹는 사람이 득보는 이상한 나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도 심각한 적폐중 하나..엄정한 법집행으로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