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외기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7%씩 고성장하고 있는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추세에 맞춰, 한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끌 미래주역들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선외기’는 현재 동력 수상레저기구의 62.5%를 차지하는 모터보트의 심장으로, 해양레저산업이 날로 성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문 인력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선외기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1명이 관련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2017년 7월 10일 기준).
또한 취업 특강, 해양레저산업관련 법 및 제도 교육, 마리나 시설 견학 등 실제 취·창업에 필요한 전문지식들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격은 해양레저분야의 취·창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및 졸업예정자로, 서류전형·면접심사 등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공고는 9월 8일 예정이며,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개인공구나 개인용품 등 제외), 교육과정을 80%이상 이수 후 자체평가 통과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생들에게는 국내 선외기판매사, 수도권 3매 마리나 운영사, 보트 제조 및 유통사 등으로 구성된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생들은 해양레저 엔진 기업, 교육기관, 마리나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레저 분야의 전문인재가 되길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