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뛴다> 김성제 의왕시장 "수도권 명품도시로 웅비할 것"

2017-07-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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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해 열린 의왕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 박재천 기자 = "수도권 최고의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의왕의 명 선장 김성제 시장이 '수도권 최고 명품도시로 웅비(雄飛)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피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 5·6기 의왕을 당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김 시장은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탁월한 지방행정 능력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오고 싶은 의왕,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방안과 교육 경쟁력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고 있는 김 시장의 주요성과와 앞으로 주요 청사진을 살펴본다.

◆백운밸리도시개발사업과 의왕레일바이크 최고 성과

백운밸리도시개발 사업과 의왕레일바이크 사업은 민선6기 의왕의 최고 성과로 손꼽힌다. 의왕은 그 동안 백운·왕송호수 이 양대 호수를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데 역점을 뒀다.

백운호수 주변을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한 백운도시개발 사업의 성공과 함께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혔음에도 불구, 지난해 4월 개장해 이젠 수도권 관광명소로 우뚝 선 '의왕레일바이크 사업'은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백운호수 뒤편 99만㎡를 개발하는 의왕백운밸리 사업은 4100 가구 주거단지 중 약2500 가구를 지난 해 말 100% 분양 완료했다.  앞에는 백운호수, 뒤로는 바라산과 바라산 휴양림이 있다.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로 평가받는 등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대규모 롯데복합쇼핑타운과 함께 수영장, 헬스장을 구비한 커뮤니티 센터 등이 조성돼 수도권 최고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안지구(1800 가구) 역시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백운밸리와 더불어 명품 주거단지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백운밸리 사업에 이어 주목할 만한 건 바로 의왕 관광의 핵이라 불리는 '의왕레일바이크 사업'이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20여개 레일바이크 시설 중 개장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변 경관이 매우 좋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왕송호수를 돌면서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백로‧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포일지구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고천 행복타운과 초평 뉴스테이 사업 등 6∼7개의 도시개발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의왕만의 일자리 창출 추진은 특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의왕도 여기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의왕은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2년반 만에 그 목표를 이룬 상태다.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이 2018년 말까지 완공되면 많은 기업 유치와 함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바쁘게 달려왔던 민선 6기가 이제 1년 정도 남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의왕시가 명품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잘 어우러진 수도권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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