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4포인트(0.02%) 내린 2387.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390선을 넘기도 했지만, 내림세로 돌아선 뒤 줄곧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로 지수를 방어하면서 장 막판에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간밤에 급락한 국제유가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92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175억원과 128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