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1개 산학관 대표들과 일자리창출 '의기투합'

2017-07-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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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산,학, 관 대표들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협력의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관내 기업체인 디케이락(주)에서 유관 기관 및 대학, 특성화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상공회의소 류진수 회장과 양산고용노동지청 전익종 센터장 등 기관대표와 대흥알앤티, 태광실업, 휴롬 등 관내 21개 유망 기업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관내 대학인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총장과 특성화고인 김해생명과학고, 김해건설공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교장 등 모두 31개 대표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이번 일자리창출 다짐대회는 일자리창출을 제1의 국정과제로 하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산학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이다. 또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일자리정책 지원,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일자리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 학생을 우선 채용할 것을 다짐했다. 관내 학교에서는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기업에 우선 고용을 알선하기로 했다.

이날 다짐대회 후 디케이락(주) 산업현장을 다함께 시찰하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근로자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허성곤 시장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근본적인 대안이 결국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학교, 관이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해야 하고, 오늘 다짐의 자리를 시작으로 기야왕도 김해를 이끌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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