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는 수면의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가며 하루에 모기 유충 1천여 마리 이상을 포식하는 모기 천적으로 친환경 해충방제에 효과적이다.
보건소는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연못 및 하천 등에 대한 유충조사를 마쳤으며, 연못 8곳에 미꾸라지 1차 방류를 결정했다.
다음달 중 신천 등 11곳에 미꾸라지 250kg를 방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는 모기 유충 발생을 원천 차단하여 주변지역의 모기 밀도를 현격히 줄이는 것은 물론, 수질을 정화로 인한 습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