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산업 발전에 한걸음 더

2017-07-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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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과 함께하는 인쇄 소공인 간담회 열려

 

(고양)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가 설치 운영하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인쇄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이 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듣고 고양인쇄소공인의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영섭 청장은 “인쇄 소공인과 인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영역을 기획함과 동시에 타제품 융합화하고 소공인간 협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고양인쇄소공인들은 인쇄 전문가 양성 지원, 소공인지원사업 자부담금 완화, 집적지내 공동인프라 시설 구축 등을 중소기업청에 건의했다.

특히 고양인쇄의 주집적지인 장항1동은 통일한국의 고양실리콘밸리 개발지 인근지역으로 인쇄 소공인들이 많이 모여 있으나 고양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개발계획에는 빠져있어 인쇄산업발전을 위해 실리콘밸리추진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고양시에 고양인쇄문화 산업발전을 위한 단초를 정부가 제공해 줄 것”을 중소기업청에 요청하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 중 집적지구 지정 및 인쇄 숙련공 수급 문제, 공동작업장 문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및 경기도와 함께 적극적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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