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대동도어(주)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총사업비 42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7947㎡, 연면적 2만2054㎡(4층) 규모로 자동차 도어 래치와 신규 사업인 옆문 및 트렁크 자동개폐 시스템 등의 제조 및 연구시설을 작년 9월에 착공하여 10개월만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대동도어(주)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천960억원 규모에 종업원수가 264명인 중견기업이다.
대동도어(주)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사옥 건립에 따라 본사 이전, 제조시설 증설 및 통합연구소 건립을 통해 500여명의 상시 근로자가 근무하게 되며 그동안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자동개폐시스템의 국산화로 연간 58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연간 816억원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대동도어(주)의 제조 및 연구시설의 입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일본 스미토모(Sumitomo), 독일 헬라(Hella) 및 브로제(Brose)사를 포함해 자동차 관련기업 15개사가 유치돼 약 1조원의 투자유치와 4천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게 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자동차 부품관련 글로벌 기업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훌륭한 R&D 인프라 및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신제품 국산화 및 수출 확대, 국내사업의 확대, 인천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관계 강화 및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대동도어(주)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 자동차 산업에 부합한 글로벌 제조사로서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 준공에 따라 BMW, GM 등 IFEZ 내 기 입주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글로벌 핵심지역으로 나아가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