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8일 의좋은 형제 공원 내에서 열리는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 이벤트가 진행된다.
4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당극패 우금치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토요일에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진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지역 명인 작품들이 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장터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마토, 가지, 오이, 호박, 고추 등 각종 야채류가 풍성하게 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기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과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참기름, 들기름, 도토리묵 등 슬로푸드를 비롯해 믿고 살 수 있는 지역 농산물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먹거리 코너에 준비돼 있는 빈대떡, 막걸리, 손두부 등의 향토 음식은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며 오후 2시부터 장터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난타 두드리기 공연, 7080 콘서트 등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구 회장은 “이번 7월 의좋은 형제 장터에는 마당극패 우금치가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준비돼 있어 무형 문화재도 살리고 먹고 나누고 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의 마을 잔치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나들이로 장터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