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은 지난 3일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입 예술원 회원으로 시인 천양희, 서양화가 김병기, 공예가 한도용, 연극연출가 손진책 씨를 선출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4명의 신입회원을 최종 인준해 총 89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62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은 시인 마종기, 미술 부문은 물방울 화가 김창열, 음악 부문은 성악가 박수길 씨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대한민국 예술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